검열은 안검의 열리는 정도이며 여러가지의 미용학적 요소가 있다. a 상하경(上下徑)보통이것은 5~8mm이지만 예쁜눈의 사람은 10~12.5mm정도라 한다. b 좌우경(左右徑)보통 이것은 2.3~2.8cm도 있고 눈의 열림이 길고 예쁜 눈이 된다. c 각막노출률 검열이 크고 각막도 넓고 노출하지만 도를 넘으면 놀란 눈동자, 기분 나쁜 눈동자라고 하게 된다. 한편 검열이 좁은 것은 졸리운 눈 어디를 보고 있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모르는 기분 나쁜 눈이라고 말한다.보통은 각막이 안검에 덮여있는 율이 50~70%정도라 하지만 미인은 80%전후의 노출률로 거기다가 이백눈(二白眼)인 것이 필요하다. d 검열경사도 이것은 내외 안각을 연결한 선이 수평선과 어떠한 위치관계에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일본인은 +10'전후라고 하며 백인은 5~8'로 이것이 +15'를 넘으면 올라간 눈이라고 하게 된다.눈이 올라간 정도가 강하게 되면 노한 눈 기분 나쁜 눈의 느낌이 되고 처진 눈이 되면 웃는 눈 사람좋은 눈의 느낌이 된다. e 각막경(角膜徑) 보통은 11mm라고 하고 있지만 미인은 12~13.6mm이며 똑똑한 눈과 함께 밝은 눈동자의 느낌을 낼 수가 있다. 사백안(四白眼)이나 솔개의 눈이 기분 나쁘게 날카롭게 보이는 것은 각막이 적어서이며 같은 백인에서도 홍채(虹彩)의 얇은 사람은 동공(瞳孔)의 검은 것만이 강조되서 적게 보여 날카로운 눈초리로 보이기 쉽다. 한편 각막이 큰 사람은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이며 무서운 맹수라도 각막이 큰 것은 예쁘게 보인다.

눈만이 예쁜 것에도 얼굴 전체와의 밸런스로 중요하다. a 상안검상하경 이것은 눈썹과 상안검연간의 거리이며 미인에서는 약1cm라 한다. 중검술(重瞼術)을 하면 안검이 올라가니까 따라서 중검술을 하는 경우의 참고가 된다. b 내안각간거리 이것은 보통 3.0~3.6cm이나 이것보다 길게 되면 이안증(離眼症) hyperterolism이라 해서 수술의 대상이 된다. c 검열횡경과 구열횡경(橫經) 內田에 의하면 검열은 구열의 1/2이상이 아니면 추하다고 한다. 또 유아에서는 구각부가 내안각부를 지내고 대인에서는 동공부 또는 동공내측을 지나는데 동공의 외측을 지내면 보기싫게 된다. d 양내안각간거리 대검열경 內田에 의하면 이비는 밝은 눈의 사람에서 0.9~1.15이지만 보통사람은 1.3이상이라 한다. e 기타 양외안간거리는 일반인이 8~9cm, 표준 9~10cm,외안각 안면측연간거리는 일반인 2.6~3.5cm, 표준 1.9~2.4cm등 통계적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을 내놓고 있다.

절개법 눈꺼풀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조직 즉 피부, 근육, 지방, 결합 조직 등을 적당량 절제하고 조정해서 쌍꺼풀 선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수술방법이다. 부분 절개법 내측의 일부만 절개하여 쌍커풀을 만드는 방법으로 매몰법 및 절개법에서 나타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매몰법 절개법에 비하여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부기가 적어서 2∼3일 정도면 자연스러운 모양을 나타내기 때문에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 방법은 피부 절제가 필요 없고 눈꺼풀이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사람의 경우 쌍꺼풀이 풀 릴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사람들에게는 절개법이 효과적이다.

쌍거풀 수술은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하며 시간은 약 40분에서 1시간 가량 걸린다. 물론 입원할 필요는 없다. 3일내지 5일 사이에 실을 뽑고 2주일 정도 지나면 대개는 자연스러워진다. 우리 속담에도 우리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고 했다. 실제로 여자들이 화장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곳이 있다면 눈일 것이다. 쌍꺼풀 수술하면 사실 눈 위에 선이 하나 더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최첨단을 이용한 컴퓨터로 수술후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는 환자들이 많다.

눈꺼풀이 두꺼운 사람

가끔 눈꺼풀이 두툼한 사람들을 상담할 때 자기는 지방이 많아서 그러니 눈꺼풀이 얇아지도록 지방만을 뺄 수 없냐는 상담을 자주 접하게 된다. 사실 눈꺼풀이 두껍다는 것은 대부분 눈을 감을 때 쓰는 안륜근이 발달한 경우이고 그 외에 지방과 피부 자체가 복합적으로 두꺼운 경우다. 따라서 지방만 제거하는 경우 환자들이 원하는 소위 '얄상한 눈꺼풀'이 되는 수가 없다. 이런 경우는 피부와 근육을 포함한 지방제거술을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실행함으로 원하는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원래 얇은 눈꺼풀을 쌍꺼풀로 만들 때 보다 다소 붓기가 오래 가서 자연스러운 상태로 되려면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눈의 길이가 짧고 양 미간이 넓은 눈꺼풀

이런 경우가 예쁜 쌍꺼풀을 만들기 어려운 것 중의 하나인데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이 눈의 양끝을 찢어서 눈을 크게 해달라고 한다. 물론 눈을 찢어서 크게 하는 수술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눈이 선천적 기형인 작은 눈을 성형할 때 쓰는 방법이고 눈의 길이가 짧은 눈의 경우에는 눈 안쪽으로 흉터가 남지만 눈이 어느정도 커지는 것이 미용적으로 득이 되므로 시행하는 특수한 경우이고 일반적으로 그리 심하게 작지 않은 경우에는 쌍꺼풀 라인이 눈꺼풀 안쪽에서 시작하는 것 'In Fold'보다 눈꺼풀 바깥쪽에서 시작하는 'Out Fold'로 만들어 줌으로서 눈이 가늘고 길게 퍼져보이게 만들어 줌으로서 쌍꺼풀이 동그란 쌍꺼풀이 되는 것을 막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코를 세우는 융비술과 병행한다면 미간 사이도 좁아지고 눈의 모양이 훨씬 아름답게 변할 수 있다.

눈꺼풀이 얇은 사람

눈꺼풀이 서양인들처럼 얇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사람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하는 매몰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으므로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은 수술 후 바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수술한 표시가 거의 나지 않는 이 방법을 선호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눈꺼풀이 얇은 젊은 사람만이 이 수술이 가능하다.

눈꼬리가 올라간 눈

서양인들은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눈을 쉽게 볼 수가 없는데 이들은 이런 눈을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는 듯하다. 그렇지만 우리네 정서에는 눈꼬리가 올라간 사람들에게는 무섭고 차가운 인상을 받기 쉽다. 보통 만화에서도 나쁜 악역의 악당들이 눈꼬리가 사납게 올라가 있는 것만 보아도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이렇게 눈꼬리가 올라간 것은 눈을 이루는 근육의 인대가 안와골에 올라 붙어 있어서 그런 것인데 이 인대를 적당한 위치로 내려주거나 간단하게 쌍꺼풀라인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줄 수 있다.

눈꼬리가 쳐진 눈

위와는 반대로 눈꼬리가 내려간 경우에는 어쩐지 우울하고 나약한 인상을 준다. 이런 경우에는 인대를 올려주거나 역시 쌍꺼풀 수술로서 보다 밝은 분위기로 바꾸어 줄 수 있다.

쌍꺼풀 수술 후의 합병증과 재수술

쌍꺼풀 수술 후에 잘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만들어진 쌍꺼풀이 풀리는 것, 양측의 쌍꺼풀의 높이가 다른 짝짝이 눈, 어울리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쌍꺼풀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너무 크거나 깊은 쌍꺼풀, 또는 수술 흉터가 크거나 수술선 아래쪽이 항상 부어 있는 듯이 보이는 경우들이 있다. 그러므로 수술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에는 수술 후 3∼6개월이 경과한 후에 재수술로 교정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첫 수술 시에 과도하게 절제하여 눈꺼풀의 피부가 부족한 경우에는 재수술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재수술은 처음의 수술에 비해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결정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안검 하수증

보기에는 피부가 늘어져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윗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작용응 하는 안검거상근의 장애로 눈이 작게 떠지는 것이다. 안검 하수증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가 있으며, 선천적인 것은 근육의 발육 부전과 여기에 관련된 신경에 장애가 있어서 일어나며, 후천적인 것은 사고나 외상으로 발생한다. 또 양측성으로 많으나 한 쪽에만 있는 경우도 있다.

안검 내반, 첩모 난생

눈꺼풀 자체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있어 속눈썹이 눈을 자극하고 있는 것을 안검내반이라하고 눈꺼풀은 이상이 없으나, 속눈썹 자체가 안쪽 방향으로 나 있어 눈동자를 자극하는 것을 첩모난생이라 한다. 이런 자극이 계속 되면 눈물이 많이 날 뿐만 아니라 결막염이 잘 생기고 오래 반복되면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교정하여야 한다.